2023.04.02 (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31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 실현과 성과급 잔치를 위해 환자 치료비를 줄이려는 손해보험사들을 강력 규탄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30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가 종료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중립적 자세로 합리적 중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면 손해보험사는 자신들의 이익 실현을 위해 한의사와 환자들을 쥐어짜고 있다”며 “첩약과 약침 등 환자 회복을 위한 치료수단에 비전문가와 비과학적인 잣대로 규제를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한의사회는 “손해...
최근 스탠포드대학과 엘스비어가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를 발표한 가운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속 교수 14명이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는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상인 상위 10만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1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최종 선정한 것이다. 특히 이번 상위 연구자 리스트에는 경희...
국내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오는 5월 중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제8회 기적의 마라톤’이 개최된다. 이번 마라톤은 장애어린이와 시민들이 함께 달려 이뤄낸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기념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수익금은 환아 위해 쓰인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버추얼 마라톤과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현장 마라톤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버추얼 마라톤은 4월20일부터 5월5일까지 진행되고, 현장 마라톤은 4월22일...
보건복지부는 31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의료데이터를 분석하여 인공지능(AI)·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과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연합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및 ...
2021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국내 매출 규모가 전년대비 34.6% 성장한 1조8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이하 산업부)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회장 김형욱·이하 협회)와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매출, 인력 및 고용, 투자, 수출·입 등을 포함한 ‘2021년 국내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헬스케어산업 매출은 2021년 기준 1조8227억원으로 전년대비 34.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용 기기 매출이 9731억원(53.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사 습관이 불규칙한 청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자신의 식사유형을 손쉽게 알아보고, 그 유형에 따른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청년 식생활 가이드 프로그램(헬스-U)’을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식생활 평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다른 연령층에 비해 훨씬 낮고, 아침식사 결식율도 가장 높아 청년들이 일상생활에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식생활 평가지수는 19세 이상...
윤영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은 지난30일 ‘대한한의사협회 제2기 정치 아카데미’ 제4강에서 ‘한의사의 정치참여를 통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자신의 정당인·정치인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경희대학교에서 한의학을 전공하고, 벤처기업을 경영하던 윤영희 의원이 정치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아주 작은 계기에서 비롯됐다. 윤 의원은 “회사를 운영했을 때 경험했던 최저임금 등의 문제의식과 특정 정치인에 관한 관심으로 정당에 가입했었던 것이 정치 입문의 시작이 됐다”라며 “이후 당에서 진행하는 ...
비대면의료 중개업자에 대한 허가제를 도입하고, 보건의료인의 비대면의료에 개입 및 광고 담합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비대면의료 플랫폼에 대한 법적 근거와 의무를 규정해 보건의료질서의 건전성을 지키는 ‘의료법 개정안(안전한 비대면의료 플랫폼법)’을 지난 30일 대표발의했다. 코로나 19 유행 이후 정부는 대면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을 피하고자 한시적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대면의료를 허용하고 있으며, 다수의 민간사업자가 환자와...
한의사불자연합회(회장 정주화·이하 불자회)가 최근 서울시 중구 소재 중식당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됐던 한의봉사 재개 결단식을 갖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한의약 인술 전파에 나서겠다는 다짐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결단식을 기점으로 불자회에서는 약 두 달간 약재 및 물품 점검과 더불어 한의사·봉사단원 충원 등 준비과정을 마치고, 오는 6월부터 한의의료봉사를 재개키로 했다. 한의의료봉사는 용주사와 조계사 등에서 진료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용주사에서 이주노동자 및 다문...
지난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 안건 심사에서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등 6개 법안이 제외됐다. 앞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간호법(대안) △의료법 개정안 (의사면허취소법) △감염병예방법 개정안(대안) △건강보험법 개정안(대안) △노인복지법 개정안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등을 놓고 투표를 진행, 다음 본회의 부의 안건으로 직회부했으나 논의와 조정과정을 거쳐 4월 중에 열리는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했다. 이와 관련 김진표 국회의장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