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1 (일)
(주)대요메디의 3차원 맥영상 검사기가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의 의료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요메디의 맥영상 검사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2021년 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 중 '비대면 심혈관 건강관리를 위한 디지털헬스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선정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2023년 12월까지 21개월 동안이며 총 7억원을 지원받는다.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한의학연구원의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기술 개발이 이뤄지면 대요메디의 3차원 맥영상 검사기와 본 과제를 통해 새로 개발하는 웨어러블 생체정보 측정기 등을 사용해 심혈관 건강점수를 분석하고, App을 통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대요메디 측은 "특히 맥(脈) 특징, 맥파, 심박출량, 순환저항 정보를 분석하는 3차원 맥영상 검사기를 이용해 전 세계 사망률 2위인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위험도에 따라 개인용 App으로 건강증진과 예방을 위한 혈자리 정보, 건강식단 및 운동요법 등 제공해 개인의 심혈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