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1 (일)
[편집자주] 서울시의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첫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보형·심재선·김명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팀이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을 통해 발간한 ‘서울시 공공의료분야에서 한의학의 역할 및 육성 방안 모색’이라는 보고서다. 이에 본란에서는 장보형 교수를 통해 한의약 공공의료사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물었다. Q. 이번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지난해 6월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이하 재단)에서 ‘서울시 한의약 육성정책 개발 연구’라는 이름으로 공고...
[편집자 주] 국민들이 객관적인 한의의료 정보를 제공받아 합리적인 의료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한의약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사업단(단장 김남권)은 실제 의료현장의 한의약 임상자료를 공익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검증해 근거를 도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는 근거 기반의 우수한 치료기술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높여 건강 회복에 기여하고, 근거 기반의 우수한 치료기술을 확보해 한의 의료기관의 환자 수요 증가에...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최근 2021년 대한한의학회 산하 예비회원학회에 등록을 마친 대한융합한의학회의 주요 활동과 성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이해수 학회장에게 들어봤다. Q. 대한융합한의학회에 대해 소개해 달라. 우리 학회의 모토는 ‘한의학과 현대과학의 융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진단·치료 기술을 연구하는 학술 단체’다. 한의학과 현대과학의 이론을 한 방향으로만 해석하지 않고 양방향, 융합적으로 해석해 혁신 한약제제를 개발하고 새로운 틀의 표준 진단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Q. 과학기술분야에서 ‘...
[편집자주]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생들의 장학금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설명한의원(강중혁·배병태·박수연·서덕원·서준호·이상문 원장)에 이어 이번에는 인천광역시 365한의원 신동윤 대표원장이 주인공이다. 신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그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게 된 계기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Q. 장학금을 기부하게 된 계기는? 세명대 한의과대학 김이화 학장님께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
편집자주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집행부가 지난 1일 파주시 소재 의성 허준묘소 참배에 이어 2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2024년 3월31일까지 3년간의 임기를 본격 개시했다. 첩약건보, 한의사 중심의 전면 재협상을 비롯 △현대진단기기 사용권 확보 및 제도 개혁 △ICT 텐스/약침 급여화 △의약분업(제제, 첩약) 저지 △한척위(한까척결특별위원회) 설치 △돌팔이 단속 전담부서 설치 등 6대 공약과 △한의난임치료 사업 전국 확대 △한의 치매 관리 사업 전국 확대 △한의약 세계화 사업 △한의약 정보화 사업 △공공의료 한의과 참여 확대 ...
[편집자 주] 대한미병의학회가 최근 개최된 대한한의학회 평의회에서 회원학회로 인준받았다. 미병의학회는 2018년 창립돼 2019년 예비회원학회를 거쳐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한 결과 이번에 회원학회의 자격을 얻었다. 본란에서는 박영배 미병의학회 회장으로부터 인준 소감과 미병에 대한 향후 연구 전망, 미병의학회의 발전방향 등을 들어본다. Q. 회원학회로 인준된 소감은? “우선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 학회 구성원 모두가 열정을 갖고 학회를 운영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사진들의 많은 노고가 있었고, 학회지 발간에도 ...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여한 대의원들에게 온라인 총회의 참여 소감과 온라인 장단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 “첫 온라인 총회, 부족하게나마 열정적 토론의 장 마련” 최동호 대의원(충북 영동군) Q. 자기소개 부탁한다. 대전한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충북 영동군 소재 천수당한의원을 경영하면서 영동군 분회장도 맡고 있는 최동호 원장이라고 한다. Q. 첫 온라인 총회에 참여한 소감은? 반신반의했던 총회였던 만큼 대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다른 ...
1984년 대전대 한의대에서 전임강사로 처음 교편을 잡은 이후 1992년 가천대 한의대로 옮겨 지난 2월에 정년퇴임을 하기까지 무려 37년의 세월동안 후학양성에 몰두했던 이영종 교수. 코로나19 때문에 정년 퇴임식도 없이 캠퍼스를 떠나게 됐으나 국가는 그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수여, 이 교수가 걸어온 길이 얼마나 훌륭했었던가를 인정했다. 하지만 교수로서의 삶은 마쳤을지 모르나 그는 현재도 복지부 한약재수급조절위원회 위원, 식약처 천연물의약품산업발전협의체 위원과 연구직공무원 연구실적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의약 발전을...